용산에서 램을 사왔습니다.

친구가 램을 사러 가자고 해서

이 참에 저도 램을 사러 가기로 했습니다.

지금 시스템에 장착되어 있는 램의 용량은

3GB 입니다. 하지만 4GB를 포기하지

못하고 결국 사러 갔습니다.

용산에 도착해서 친구를 만난뒤에

같이 선인상가와 나진상가를 돌아다녔습니다.

미쳐 가격조사를 해오지 못해서 1시간 정도

돌아다녔는데 제일 싼게 2만 1천원이었습니다. 삼성 DDR2 PC5300 1GB 메모리 입니다.

다리도 아프고 예전보다는 많이 싸져서 그냥 그 가격에 샀습니다.

용산에서 사온 1GB 두 개 입니다.

생산지를 보니 Made in Korea 입니다. 중국꺼는 조금 찝찝한 감이 있는데 한국꺼라서 괜찮네요.

주차는 07년 27주차입니다. 한 7월에 만들어 진 듯.

본체를 열고 512MB 두개를 빼고 사가지고 온 놈으로 교체를 한 뒤 부팅을 했는데 이게 왠일?

3.25GB로 인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윈도우XP 32비트는 4기가를 인식하지 못 했던 것입니다.

결국 64비트 운영체제로 가야하는 것인가?

일단은 그냥 XP 32비트를 쓰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귀차니즘으로 인해서.

결론은 기존에 3GB에서 256MB 늘어난 3.25GB로 업글했다는 것입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